데이케어+누나효과, 막내 미국초등학교 킨더 입학, ESL 패스!

 

우리집 귀요미 담당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 했다! 만5세, 킨더가든...

미국에 2021년 1월에 도착해서 내내 집에서 나랑 복작복작 거리다가 (데이케어 자리가 없어서..ㅠㅠ) 그해 9월 중순에 데이케어에 다니기 시작 했다. 

 

데이케어 생활을 대략 21개월 정도 하고, 킨더에 가게 된 셈.

 

미국에서 우리는 외국인 이니까, 학교에 입학하면 등교 첫 날 영어 테스트를 한다. 첫째와 둘째 모두 ESL 프로그램을 했고, 다 해치웠다(?) 이제는 막내 .... 

 

엄마로서 참 궁금했다. 데이케어를 21개월 정도 다녔으니, 학교에 가서는 어떨지 정말 정말 궁금했다. 딸들의 목격담도 이어졌다. 동생이 ESL선생님 손잡고 지나가는 걸 봤다며.... 

 

결과지가 언제쯤 오려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느날..!! 드. 디. 어 결과지가 왔다!! (친절하게 한글로도 보내 주셨네)

어머나 세상에 모두 만점! 신기했다. 참 보고도 보고도.. 또 보게 되는.. 세상에 애가 나보다 낫구나 ㅎㅎ 애미는 아직도 허우적 대는데 아이는 흡수를 하고 있었다... 그래... 이제 내가 너희한테 배워야 되는구나.....ㅎㅎㅎ

 

아래는 원본 👇🏻

인스타그램 DM을 자주 받는다. 주로 해외생활을 앞둔 아이 엄마들이다. 나와 결이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분들이다. 내가 처음 했던 고민들과 같은 고민들이라 얼굴을 보지 않은 사이지만, 왠지 친근하다. 비슷한 상황과 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동지애가 느껴진달까?? 

 

나와 같은 엄마들에게 나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갑분진지 

 

무튼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강하다고 느낀다.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을 것이고, 부모만 곁에 든든하게 있어주면, 우리 아이들은 또 해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나처럼 영어에 아직도 허우적 대는 엄마들도 화이팅!! 우린 할 수 이뜨아!! 

#엄마니까 

 

 

 

인스타그램 @ivy.shin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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