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지나고, 우리 막내 선생님께 받은 사진 한 장. 낮잠 시간에 자려고 누웠을 때 찍은 사진인듯 하다. 미국 데이케어(어린이집)은 이렇게 낮잠시간에 작은매트(침대)에 침대 커버 씌우듯 커버를 씨우고 베개 없이 아이들을 재운다. 처음에는 한국식으로 일체형 낮잠 이불을 보냈었는데 퇴짜 맞았다 ^^;; 다른이불을 가져오라며 설명을 해주시는데, 세상에 커버랑 얇은 담요를 말하는 거 같은데, 미국 생활 처음인 나는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 봤더니, 다른 아이들 물건을 보여주신다. 실물을 보고 나서야 깨우치고(?) 당장 월마트로 달려가 똑같은 것을 구입했다. 역시 월마트에는 다 있다. (살면서 주기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해외생활에서는 현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