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지나고, 우리 막내 선생님께 받은 사진 한 장. 낮잠 시간에 자려고 누웠을 때 찍은 사진인듯 하다. 미국 데이케어(어린이집)은 이렇게 낮잠시간에 작은매트(침대)에 침대 커버 씌우듯 커버를 씨우고 베개 없이 아이들을 재운다. 처음에는 한국식으로 일체형 낮잠 이불을 보냈었는데 퇴짜 맞았다 ^^;; 다른이불을 가져오라며 설명을 해주시는데, 세상에 커버랑 얇은 담요를 말하는 거 같은데, 미국 생활 처음인 나는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 봤더니, 다른 아이들 물건을 보여주신다. 실물을 보고 나서야 깨우치고(?) 당장 월마트로 달려가 똑같은 것을 구입했다. 역시 월마트에는 다 있다.
(살면서 주기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해외생활에서는 현지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그리고, 신발도 신고 잔다.(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실내에서 계속 신발을 신고 있기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은 아이들은 발 피부 관리도 잘해줘야한다.
요즘 자꾸만 내복입고 출근하는 우리 막내 ㅠㅠ 이러지말자 ….ㅠㅠ 아침마다 옷을 갈아 입지 않겠다고 떼쓰는 요즘.
만 4세, 우리 막내 데이케어에서 학습이라고 할 만한 것은 위의 사진 정도 인듯 하다. 이 곳은 가을에 새학년이 시작 하기 때문에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어떨지 궁금해 진다.
인스타그램: https://linktr.ee/ivy.shin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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